약물치료/종양

말초 조혈모세포 수집; Peripheral blood pregenitor cell (PBPC) collection

Informizer 2020. 5. 11. 10:24

절차

조혈모세포는 말초로 잘 안 나오기 때문에 과립구 집락 자극인자(G-CSF, filgrastim)를 4~6일 연속으로 맞아야 합니다. 성분채집술은 공여자의 체격, 공여자의 조혈모세포/줄기세포 양, 수여자의 필요양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순환혈액량의 2~4배의 양을 처리하여 3~6시간 정도 걸립니다. 2/3는 한 번의 세션으로 끝냅니다. 아닌 경우는 2번째 세션이 필요하거나, 드물게는 2번의 세션이 더 필요합니다.

 

독성

합병증 비율은 낮습니다. 성분채집기를 말초 정맥으로 사용하지 못하면 중심정맥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 중심정맥관은 삽입 부위 통증, 기흉, 출혈이나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관상동맥질환, 고혈압, 당뇨가 있는 공여자는 성분채집기를 사용하면 혈액량의 변화나 포도당 함유 수액 투여로 인해 협심증, 저혈압, 고혈당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.

Filgrastim은 공여자 대부분에게 경증에서 중등도의 근골격통을, 소수에게 flu-like symptoms를 일으킵니다. filgrastim을 5~6일 간 투여하기 때문에 일부 공여자는 기증 전에 며칠간 acetaminophen이나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 아스피린이나 NSAIDs는 피하는 것이 좋은데, PBPC 후에 혈소판 감소가 나타나기도 하거니와, NSAIDs가 기증 중에 출혈 위험성을 늘리기 때문입니다.

성분채집술 후에 며칠이나 몇 주간 혈소판이 감소할 수 있지만, 보통 임상적으로 심각하지는 않습니다. WBC는 filgrastim 투여 중에 꽤 상승하여 50~80 x 10^9/L를 찍곤 하지만 WBC 수 자체가 어떤 직접적인 위험을 나타내진 않습니다. 하지만 일부 기관들은 WBC가 local guideline을 넘지 않도록 조절하기도 합니다.

 

다음은 PBPC 기증의 독성을 연구한 자료들입니다.

NMDP에서 시행한 전향적 연구에서 기증자의 71%가 성분채집기를 이용하여 이루어졌습니다. 중심정맥관 접근(c-line)은 여성 21%, 남성 5%에서 시행되었습니다.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경험상 수치가 높다고 합니다. 잘 숙련된 의료인이 시행하면 그럴 일이 잘 없다고 합니다. 자신은 3% 미만일 것이라 본다고 합니다.

  • 대부분의 기증자가 G-CSF 투여 후 24시간 이내에 경증에서 중증도(grade 1/2)의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합니다. 이 통증은 5일 차에 최대치를 찍고, 보통 1주 이내에 원래대로 돌아옵니다.
  • 성분채집기와 관련된 가장 많은 독성은 저림이나 얼얼함인데 일시적인 경우가 33~45%, 지속적인 중등도 2~8%, 혹은 심각한 경우가 <1%입니다. 근강직성 경련이 1% 미만에서 나타났습니다. 다른 독성으로는 구역/구토(<2%), 그리고 경증에서 중등도의 주사부위 감염(<1%)이 있습니다.
  • 말초혈액수치 변화는 자주 일어납니다. 보통 1달 이내에 정상 수치에 가깝게 회복합니다. 백혈구증가는 G-CSF 투여 후에 일어나는데, 성분채집 후에는 혈소판감소와 빈혈이 따라옵니다. G-CSF 투여 후 5일 차에 백혈구 수치는 평균 40*10^9/L가 나오며, 20%는 50*10^9/L를 넘고, 한 공여자는 100*10^9/L를 넘겼습니다. 2일간의 성분채집 후 혈소판은 절반에서 100*10^9/L 미만, 1%에서 50*10^9/L 미만이었습니다. 혈소판이 20*10^9/L 미만으로 떨어지는 일은 없었으며,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경우도 없었습니다. 심각한 빈혈(Hb <8g/dl)은 0.1% 남성, 0.2% 여성에서 일어났습니다.
  • 절반이 넘는 공여자가 1주 이후에 독성이 사라졌음을 보고했습니다. 1달과 6달에서 완전한 회복을 한 비율은 각각 90% 이상과 100%였습니다.

EBMT에서 실시한 separate analysis에서 51,024건의 기증을 평가하였습니다. 27,770건이 골수 기증, 23,254건이 PBPC였습니다. 수가 작지만, 사망이나 심각한 부작용이 없지는 않습니다.

  • 공여자 사망 5건 (골수 1, PBPC 4)
  • 심각한 부작용 37건 (골수 12, PBPC 25)

전향적 추적조사에서 많은 나이(예로 60세 초과)가 안 좋은 기증 관련 결과나 health-related quality of life (HRQoL)과 관련있다는 증거가 없었습니다.

 

건강한 공여자에 대한 filgrastim 안전성

  • Filgrastim이 약간의 비장비대를 일으키지만, 파열은 case reports에 그쳤습니다.
  • 백혈병과의 관련성은 측정 가능한 범위에선 보이지 않습니다.
  • 태아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임신부는 filgrastim을 투여받을 수 없습니다.

다음은 잠재적인 합병증에 대한 내용입니다.

비장 크기 변화에 대한 전향적 연구에서 filgrastim을 투여받은 309명의 공여자가 초음파로 검사를 받았습니다. 백혈구채집 첫날에 median이 1.47-fold (범위: 0.63~2.60) 늘어나고, 마지막 백혈구채집 후 7일째에 투여 이전의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. 이 코호트에선 비장 파열은 없었습니다.

sickle cell donor에게 일어나는 adverse events는 general population에서 일어나는 것과 비슷하였습니다.

EBMT에서 실시한 analysis 결과입니다.

  • 혈액암 20건 (3.92/10,000) : 골수 8건, PBPC 12건

이 수치는 나이, 성별에 따른 incidence를 넘기지 않습니다. 하지만 백혈병이 워낙 희귀하여 위험도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, 이 연구가 위험도가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. 만약 위험도의 증가가 발견되더라도, 공여자의 백혈병 가족력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.

 

 

 

참고문헌

uptodate last updated June 27, 2018